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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고령 노숙자, 대공황 이후 최다” 미국 베이비붐 세대의 몰락
미국에서 최근 고령 노숙자가 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. 사진은 지난 8월 캘리포니아주 LA의 노숙자 텐트촌 모습. 이 주에서는 지난해보다 노숙자가 10% 늘었다. [AF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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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실버 쓰나미' 덮친 美…소비 이끌던 베이비부머 왜 노숙자 됐나
한때 자동차 수리기사로 일했던 베아트리체 헤론(73)은 요즘 미국 애리조나의 노숙자 쉼터에서 매트리스에 의지해 잠을 청한다. 지난해 노인 시설에서 살았지만, 매달 받는 사회보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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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만수는 무슨, 열수도 안 되죠"…'인간 유재학'을 물었다
18년 만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지휘봉을 내려놓은 유재학. 일선에서 물러나 총감독을 맡은 유재학은 미국에서 돌아오자마자 훈련장으로 출근했다. 박린 기자 18년간 프로농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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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김민재 K리그 심판 투잡 뛰나요?" 축구팬 놀래킨 그의 정체
축구대표팀 김민재(왼쪽)를 똑닮은 K리그 심판 정동식(오른쪽). 큰 덩치에 웃는 모습까지 닮았다. 김현동 기자, [연합뉴스] ‘김민재가 투잡 뛰는 건가요? 새벽에 터키(튀르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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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병철의 셀럽앤카]㉘ ‘빠삐용’ 된 글로벌 車 CEO의 미래는?
프랑스 르노와 일본 닛산이 동맹을 맺은 뒤 처음 공동 개발한 마치 3세대 모델을 2002년 카를로스 곤 당시 닛산 CEO가 공개하는 장면. [AP=연합뉴스] 카를로스 곤(6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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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오래]나라 돈 마구 뿌려대다간 ‘잊힌 계층’ 만 늘어난다
━ [더,오래] 강정영의 이웃집 부자이야기(87) “프랑스의 귀족 자제 두 명이 사냥을 하려고 브르타뉴로 떠난다. 열흘 정도 묵을 요량으로 여인숙을 잡는다. 낮에는 멧돼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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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차라리 감옥이 낫다" 29년 숨어살던 탈옥수의 '코로나 자수'
호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으로 인한 생활고로 탈옥한 지 29년 만에 자수한 다르코 데직의 모습. 유튜브 '7NEWS Australia' 캡처 호주의 한 6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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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오래]출산 망설임에 마침표 찍은 다운증후군 아이 이야기
━ [더,오래] 양은심의 도쿄에서 맨땅에 헤딩(53) 국제결혼이란 걸 하고 일본에서 살 결심을 했을 때 가장 먼저 드는 걱정은 출산 문제였다. 만에 하나 최악의 상황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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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도망자’ 카를로스 곤, 노숙자 됐다
카를로스 곤 지난해 말 일본에서 횡령 혐의 등으로 억류됐다 레바논으로 몰래 탈출한 카를로스 곤(사진) 전 르노·닛산 회장이 ‘노숙자 신세’가 됐다. 9일 일본 데일리 겐다이 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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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도망자' 카를로스 곤 전 회장, 베이루트 폭발에 '노숙자 신세'
지난해 말 일본에서 레바논으로 탈출한 카를로스 곤 전 르노‧닛산 회장이 ‘노숙자 신세’가 됐다고 일본 매체가 보도했다. 9일(현지시간) 일본 데일리 겐다이 디지털에 따르면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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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용만은 '양파썰기 달인'이었다···회장님들의 이중생활
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. [유튜브 캡처] "안녕하세요 여러분호주남편입니다. 오늘은 양파요리를 해보겠습니다." 밝은색 머리를 짧게 자른 중년의 남성이 도마 위에 놓인 양파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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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정도 중앙일보·JTBC 사장, 플라워 버킷 챌린지 참여
홍정도 중앙일보∙JTBC 대표이사 사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으로 어려운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‘플라워 버킷 챌린지’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중앙그룹이 15일 밝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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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도 끊고 집 내쫓았다···'아프리카 포비아' 퍼지는 중국, 왜
마스크를 쓴 아프리카인들이 지난 7일 중국 광저우의 아프리카 집단거주지역을 걸어가고 있다. [EPA=연합뉴스]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의 진원지이자 방역에 성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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편안하게 눈 감는 사람들, 인생 어떻게 살아왔나 봤더니
━ [더,오래] 백만기의 은퇴생활백서(40) 나이가 들어도 가족에게 말 못 할 사정이 있는 법이다. 그럴 땐 그 얘기를 나눌 친구가 필요하다. [사진 pxhere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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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금모금 사이트 '고펀드미', 노숙자 지원 사기 환불
참전군인 노숙자(홈리스)를 돕는다며 기금모금 웹사이트 '고펀드미'(GoFundMe)를 통해 40만 달러를 넘게 모금한 일당 3명의 사기극이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. 또 고펀드미 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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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정희 시절 세운 파고다 아케이드, 전두환 시절 전격 철거
1967년 정비사업 후 파고다 아케이드로 둘러싸여 외부와 차단된 탑골공원 내부. [중앙포토] 해방 이후 탑골공원에 본격적으로 손을 댄 건 고 박정희 대통령이다. 그는 196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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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시대 '라디오 스타'의 마지막 멘트
━ 『다시 듣는 김광한의 팝스다이얼』 저자: 김광한 출판사: 북레시피 가격: 1만6000원 ‘위로와 힐링이 되는 음식이 소울 푸드라면, 같은 맥락에서 소울 뮤직도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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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숙 신세 불만 품고 집 나갔던 고양이 3일후 돌아오더니
━ [더,오래] 송미옥의 살다보면(17) 결혼한 딸이 아이 낳기 전 길에서 주운 새끼 고양이를 데려다 키운 적이 있었다. 애지중지 키우던 놈이라 이사를 하면서 우리 집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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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베이비박스에 버려진 아기, 난우파출소에서 발견했다고 ‘난우남’
이름 없이 ‘난우남(난우파출소에서 발견된 남자 아이)’으로 불리는 세 살짜리 아기. [우상조 기자] 이름이 ‘선택’이 아니라 ‘생존’의 문제인 사람들도 있다. 이름이 없는 사람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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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숙자가 전재산 2만원으로 기름 바닥난 운전자 도운 사연
케이트 맥클루어와 노숙자 조니. [사진=고펀드미] 노숙자가 없는 주머니 사정에도 자신이 가진 돈을 사용해 곤경에 처한 운전자를 도운 사연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. 도움을 받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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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알쓸신세] 낙태금지 탓···성폭행범 아이 낳아야 하는 나라
[알쓸신세]강간으로 임신해도 낙태 못하는 나라 낙태죄 폐지와 자연유산 유도약 합법화를 위한 국민 청원이 20만명을 넘었습니다. 청와대 홈페이지에서 20만명을 넘은 건 '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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돈 훔쳐 노숙자에게 기부하는 길고양이 출신 '스웨그 고양이'
[사진 페이스북 CASHnip Kitty]미국 오클라호마 주 털사(Tulsa, Oklahoma)에 사는 사랑스러운 아기 고양이의 독특한 행동이 감동을 주고 있다. 고양이 '징징이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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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 아이] 뉴욕의 ‘고향열차’
심재우뉴욕특파원 흔히들 미국은 ‘이민자의 나라’이고, ‘기회의 땅’이라고 한다. 창고에서 창업한 젊은이가 ‘대박’을 터뜨리기도 하고, 힙합이나 스포츠에 능한 흑인이 벼락부자의 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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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희망 없는 미국, 미련 없이 떠납니다"
6일 플러싱 뉴욕나눔의집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박성원 대표(오른쪽)와 한국으로 돌아가는 한인 노숙자들이 심경을 밝히고 있다. "한국에서의 새로운 삶이 두렵지만 기대됩니다." 다음달